학생교육원 소재 지자체 관내 긴급돌봄교실 찾아 지도

서울학생교육원이 지원하는 긴급돌봄놀이교실 활동 사진 (사진=서울학생교육원)
서울학생교육원이 지원하는 긴급돌봄놀이교실 활동 사진 (사진=서울학생교육원)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 직속기관인 서울학생교육원이 코로나19로 수련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평군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긴급돌봄교실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학생교육원은 코로나19로 4차례의 개학 연기로 인해 지난 3월 23일부터 서울시내 초등학교 108개교 265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긴급돌봄교실 수련교육을 지원해 학교 현장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온라인 개학으로 긴급돌봄교실 지원을 16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더 연장 운영해 학교 현장의 추가적 교육지원 요청에 부응하고 있다.

학생교육원은 이번 추가 지원기간동안 서울시교육청 소속학교의 긴급돌봄 뿐 아니라, 서울학생교육원 본원 소재지인 경기도 가평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가평군 관내 초등학교 긴급돌봄교실을 찾아가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마을교육 실현에 이바지하고 있다. 

찾아가는 긴급돌봄교실 수련교육 활동은 ▲스포츠 스태킹 ▲전통놀이 ▲카프라 ▲플라잉디스크 윷놀이 등 신체접촉 활동을 최소화한 교육프로그램으로 편성하여 1회당 2교시분 수업을 지원하고 있다.

돌봄교실 지원시 비말 전파 등의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요원과 돌봄교실 참여 학생의 마스크 착용을 엄격히 준수하고, 소독제를 활용한 교구소독과 개인위생을 철저히 유지해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철저한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다.

서울학생교육원 관계자는 “지역사회로 ‘찾아가는 긴급놀이교실’ 지원을 통해 관내 긴급돌봄 학생들의 학생의 다양한 체험 활동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학교등교가 지연되는 상황에서 다양한 수련활동 프로그램을 계발하여 ‘언제, 어디나, 누구나, 무엇이든 지원한다’는 마음으로 모두가 행복한 서울혁신미래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