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희망·친구·감동’ 주제로 ‘시·산문’ 중 택일…‘행복한우리집’ 6행시도
4.20~5.29 온라인·우편접수…6월 30일 입상자 발표

제32회 가족백일장 팝업 (사진=고덕평생학습관)
제32회 가족백일장 홈페이지 팝업 (사진=고덕평생학습관)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 고덕평생학습관이 제32회 가족백일장을 온라인 백일장으로 개최한다.

매년 가정의 달에 개최하는 전통 깊은 가족백일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집콕 시간이 늘어난 학생들을 위해 야외현장 운영방식에서 온라인 작품 모집방식으로 변경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0일부터 5월 29일까지 서울 초등학생 이상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온라인 가족백일장 주제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을 긍정적으로 극복하기 위한 ‘희망·친구·감동’으로 시와 산문 중 택일하면 된다. 입상자 명단은 6월 30일 오후2시 고덕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고덕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응모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gdllc@sen.go.kr)또는 우편((우)05225 서울시 강동구 고덕로 295 고덕평생학습관 2층 평생학습과)으로 접수해야 한다.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등 4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부문별 우수 작품으로 총 38명을 선정해 교육감상, 교육장상, 관장상을 시상하고 부상으로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또 입상작품집 ‘글밭에 모여앉아’(제26집)를 발간해 널리 공유한다.

아울러 가족백일장 동반 행사로 가족 간 소통하는 백일장의 취지를 살릴 수 있는 ‘행복한 우리(이)집’ 6행시 짓기 작품도 같은 기간에 모집해 우수작 30가족을 선정, 문화상품권 시상 및 9월 독서의 달 중 전시할 예정이다.

고덕평생학습관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온라인 개학이라는 전례없는 상황에서 가족백일장(행복한 우리집 6행시 짓기 포함)을 통한 독서활동으로 집콕 시간을 유용하게 활용하고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이 지닌 감성과 재능이 활짝 펼쳐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