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성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한성대학교가 ‘서울시동북보조기기센터’·‘성북장애인복지관’두 곳과 ‘장애학생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한성대는 그동안 교내 장애학생의 인식개선과 교수·학습 및 시설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이번 4월 14일 성북장애인복지관과의 업무협약 체결 역시 장애 인식개선을 목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 인식개선을 위한 공동 사업인 ‘교내 인식개선 캠페인’ 진행 ▲장애인 편의 증진을 위한 정보 공유 및 교류 협력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16일에는 서울시동북보조기기센터와 장애학생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조기기 서비스 및 업무 교류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교내 장애학생을 위한 보조기기 서비스(전문상담·기기대여 등) 연계 및 사례 관리 ▲보조기기 관련 정보 교류 및 전문 교육 협력 ▲지역 내 후원 사업 연계 및 인적 자원 교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성대는 2012년 장애학생지원센터를 설립하였고, 2018년 7월 《장애학생지원 5개년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 장애학생의 선발과 교수·학습, 시설 영역의 지원체계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장애학생지원센터규정 외에도 「학칙」과 「장애학생지원규정」을 별도로 제정해 장애학생에 대한 지원을 법규화하였으며, 장애학생지원센터 리뉴얼을 계획 중이다.

장애학생지원센터 최천근 센터장은 “협약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과 장애학생의 만족도 또한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성대는 앞으로도 교내 장애학생의 권익증진을 위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