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주교육대학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광주교육대학교 최도성 총장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 개학을 하고 있는 광주부설초·목포부설초 수업을 격려했다. 

최 총장은 2020학년도 새 학기가 시작되는 20일 9시 광주부설초를 방문, 교사들을 격려했다.

광주부설초는 온라인 개학이지만 화상 수업(줌) 구축으로 학생들의 안전·건강·생활·배움 등을 실시간 연결해 학생들을 만나고 있다. 처음 낯설어 하던 학생과 학부모·교사들도 휴업기간 지속적인 운영으로 이제는 자연스럽게 화상수업을 일상화하고 있다.

1학년을 제외한 전 학급이 매일 8시 50분 아침 학급협의회를 시작으로 1-3학년은 오후 1시 40분, 4-6학년은 오후 2시 30분까지 학교 홈페이지와 학급밴드에 한 주 앞서 안내된 주간 배움에 따라 온라인 수업(e-학습터, EBS교재 활용)하고 오후 협의회를 끝으로 수업을 종료하고 있다. 

특히 학년별 학부모 화상회의에서는 학생들이 잠옷이나 일상복이 아닌 교복을 입고 수업을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와 안내하는 등 온라인 개학이지만 쌍방향 소통을 통해 안전하게 교육하고 있다.

우려한 것보다 학생들은 빠르게 온라인 수업에 적응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화상 수업을 위해 학교에서는 테블릿PC를 대여하고, 전 교사에게는 화상수업을 할 수 있는 신형 노트북을 지원했다. 

최도성 총장은 실시간 화상수업을 참관하고 “미래사회에 발 빠르게 대처하는 광주부설초 선생님들의 노고를 칭찬하고 감사드린다”며 “5월에 예정된 예비교사들의 교육실습을 위해서도 미래사회를 대비한 유의미한 커리큘럼을 광주부설초가 개발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