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가 4월 22일 50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10분간 소등행사에 동참한다.

이번 소등행사는 온실가스 감축과 저탄소 생활 실천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진행된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원유 유출 사고를 계기로 환경보호 실천을 유도하고자 1970년부터 시작된 민간 주도 세계기념일이다.

시는 이날 본청을 비롯해 4개구청, 화성행궁,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수원문화재단 등 공공기관에서 오후 8시부터 10분동안 일제히 소등을 실시한다.

단 성곽조명의 경우 시민의 안전을 고려해 소등하지 않고,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일반주택, 아파트, 상가 등은 자율적으로 참여토록 했다.

한편 시는 환경부에서 정한 ‘기후변화 주간(4월22~28일)'에 따라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이 주관하는 ‘7일간의 탄소 손자국’ 온라인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