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학습터, 제1·2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 홈페이지 자료 탑재…비상시 유튜브 링크까지

서울시교육청이 제공하는 온라인 예술수업 콘텐츠 (사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얼굴 꽃 만들기, 종이로 동물인형 만들기(초등미술), 우리나라 전통 산수화 읽기(중등미술), DAW프로그램의 종류(중등음악) (사진=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이 제공하는 온라인 예술수업 콘텐츠 (사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얼굴 꽃 만들기, 종이로 동물인형 만들기(초등미술), 우리나라 전통 산수화 읽기(중등미술), DAW프로그램의 종류(중등음악) (사진=서울시교육청)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지난 20일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온라인 개학에 들어가며 모든 학교가 온라인 수업으로 1학기 개학을 맞았다.

서울시교육청은 온라인 개학에 따른 원격수업 방법 다변화 요구에 부응하고 예술교과 특성상 온라인 교육 콘텐츠가 부족해 원격수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예술분야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 보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서울시교육청이 지원하는 예술분야 온라인 수업콘텐츠는 총 94종으로 ▲예술수업 콘텐츠분야별 학습주제에 대한 15~20분 분량의 동영상 ▲동영상 활용을 위한 교수학습과정안 ▲학생 활동을 위한 학습지 등 3가지 셋트로 구성돼 있다.

자료는 e-학습터와 제1·2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 홈페이지에 탑재해 교사들이 손쉽게 필요한 자료를 찾아 온라인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e-학습터 접속 어려움을 대비해 유튜브로 링크하여 편의성을 제공했다.

제1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에서는 16인의 예술 강사들이 제작한 공연·디자인·음악 분야 등 총 32종(초등 16종, 중등 16종)의 온라인 예술수업 콘텐츠를 제공한다. 판토마임, 왁킹 댄스, 캐릭터 분장, 상상드로잉, 캐릭터 만들기, CM송 만들기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제2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에서는 8명의 예술 강사들이 제작한 시각·소리·움직임·영상 분야 등 총 16종(초등 8종, 중등 8종)의 온라인 예술수업 콘텐츠를 제공한다. 판소리, 음악극, 부채춤, 봉산 탈춤, 패션디자인, 미디어아트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초·중등 음악 미술 교과연구회에서 제작하는 교육과정 기반 초등 음악 8종, 초등 미술 8종, 중등 음악 15종, 중등 미술 15종 총 46종 온라인 수업콘텐츠는 4월 23일까지 유튜브 링크 및 e학습터에 순차적으로 탑재될 예정이다. 리코더 운지법, 그리기, 종이로 동물인형 만들기 등 온라인 수업에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내 영역별로 다양한 동영상, 지도안, 학생 활동지도가 제공된다.

조용훈 체육건강문화예술과장은 “예술교과 교육과정 내용 체계에 따른 영역별, 주제별 온라인 콘텐츠 자료를 개발하고 보급해 사회변화에 따른 미래지향적 온라인교실 환경에서 학생·학부모·교사의 학교예술교육 만족도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