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다큐 인사이트 '텐(TEN) 미래교육의 열 가지 단서' 23일 오후 10시 방송

OECD 교육‧역량국장 안드레아스 슐라이허는 "4차산업혁명으로 가르치는 방식과 학습 과정도 변할 것"이라며 "우리는 이런 변화에 반응하는 대신 이를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 즉 안정적인 나침반, 내비게이션이 필요한다"고 말했다.(사진=KBS)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지금의 교육으로는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을 준비시킬 수 없다!”

수렁에 빠진 세계 교육을 극복하기 위해 선진국들의 모임인 OECD가 나섰다. 

KBS 1TV '다큐 인사이트'는 수렁에 빠진 세계 교육을 극복하기 위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제시한 미래 교육 방향을 담은 '텐(TEN) 미래교육의 열 가지 단서' 편을 23일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텐(TEN) 미래교육의 열 가지 단서'는 OECD가 만든 새로운 교육 개념 'OECD 학습나침반'을 조명한다. 여기에는 예측 불가능한 미래에 교육의 변화 방향에 대한 통찰이 담겨 있다.

하지만 끝없는 입시제도 논란과 사교육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한국 교육 현실에서 ‘OECD 학습나침반’이 가리키는 미래 교육의 방향은 실현 가능한 것일까? 제작진은 '관점을 바꾸면 가능하다'고 말한다.

방송에서는 ▲고3 교실에 찾아온 미래 교육 ▲세상의 가치를 만들어가는 수업, 발명교육 ▲코로나19가 던진 질문 “대학은 위기를 헤쳐나갈 인재를 길러내고 있는가?” 등을 통해 교육혁신의 새로운 지도를 제공한다.  

제작을 지휘한 정찬필 EFG 대표(미래교실네트워크 사무총장)는 'OECD 학습나침반'을 세상의 문제를 해결해 변화를 만들어갈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정 대표는 "기존 교육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도 왜 행복하지 못한지 그 근원적 이유를 ‘OECD 학습나침반’이 설명해 줄 것"이라며 "나침반 없는 항해와도 같은 현재의 우리 교육에 <TEN : ‘OECD 학습나침반’으로 찾아낸 미래 교육의 10가지 단서>가 새로운 지도와 나침반이 되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