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대교협)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남대 나노신소재공학과, 국민대 언론정보학부 미디어전공, 우석대 식품생명공학과 등 25개 대학 30개 학과가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 최우수 학과로 선정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019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신소재(금속·세라믹), 미디어, 식품 등 3개 분야 관련 학과가 설치된 대학 중 참여를 희망한 62개 대학의 88개 학과를 대상으로 실시해 25개 대학, 30개 학과가 최우수로 선정했다.(표 참조)
  
이번 평가는 포스코, 두산중공업, LG 디스플레이, CJ헬로, 스포츠동아, ㈜풀무원, ㈜농심 등 22개 기업 임·직원, 대학평가 전문가가 산업계 기반의 교육과정 ‘설계/운영/성과’ 등 3개 영역에 대해 실시했다.

평가 반영비율은 교육과정 설계 30%, 교육과정 운영 50%, 교육과정 성과 20%로 설계했다. 

대학 교육과정 운영 평가를 위해 참여학과 졸업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직원의 전문·일반직무역량 평가를 위해 1105개 기업체 부서장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평가결과는 자료집을 제작, 각 대학에 ·배포했으며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홈페이지에도 탑재했다.

대교협 관계자는 “신산업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산업계 각 분야에서 요구하는 직무역량, 산업트렌드 등에 대한 정보를 대학에 제공하고 현장 적용을 위한 컨설팅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