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연수원 28일 '2020 중등 디지털 스마트 수업역량강화' 직무연수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은 지난 28일 신종우 신한대 교수(미래융합교육학회 이사장)를 강사로 초청, '인공지능시대의 미래교육'을 주제로 직무연수를 진행했다.(사진=신종우 교수)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은 지난 28일 신종우 신한대 교수(미래융합교육학회 이사장)를 강사로 초청, '인공지능시대의 미래교육'을 주제로 직무연수를 진행했다.(사진=신종우 교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이 지난 28일 개최한 ‘2020 중등 디지털 스마트 수업역량강화’ 직무연수에 강사로 나선 신종우 신한대 교수(미래융합교육학회 이사장)는 인공지능시대 미래교육에 대한 교수법을 안내하며 “디지털 혁명은 스마트, 초연결·인공지능·빅데이터가 융합으로 무한한 상상력을 펼치는 시대”라고 강조했다.

총3부로 진행된 직무연수는 ▲인공지능시대의 미래교육 ▲교수자의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온라인 학습법을 소개 순으로 이어졌다.

신종우 교수는 “인공지능시대의 미래교육은 무한한 상상력이 답”이라며 “디지털 혁명은 초연결, 인공지능, 빅데이터가 융합된 무한한 상상력을 펼치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신 교수가 그간 인공지능관련 특허출원한 다양한 발명품들을 제시하고 참석자들의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토론형식으로 진행돼 만족도가 높았다는 평이다.

2부는 교수자의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신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온라인 수업을 위한 콘텐츠 제작시 저작권에 대한 이해 등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콘텐츠 공유 사이트 △인공지능기반의 온라인 사이트 △이미지와 오디오 편집 △스토리텔링의 프레젠테이션 사이트를 주도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신종우 교수가 실제 진행하는 온라인 학습법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 3부에서는 “콘텐츠 제작은 학습자 중심이 되어야 한다”며 “계속된 연습과 실천은 어느 순간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교수자로 탈바꿈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방 강의 제공을 넘어선 하이브리드 러닝을 위한 원격화상수업의 줌(Zoom) 프로그램 활용법을 익히는 라이브 원격수업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인공지능시대 미래교육에 대한 대안제시와 주도적 콘텐츠 제작을 위한 자신감을 고취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연수원 관계자는 “애초 250여명이 신청했지만 생활 속 거리두기 동참으로 20명만 추첨해서 진행하게 돼 아쉽다”면서도 “참석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횟수를 늘려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신종우 교수)
(사진=신종우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