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못자리 행사 모습(사진제공=수원시)
예비 못자리 행사 모습(사진제공=수원시)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는 29일 권선구 입북동 일원에서 못자리(묘판) 행사를 열었다.

수원시쌀연구회 회원, 수원농협·농협중앙회 수원시지부 관계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한 이번 행사는 병해충 피해 등으로 묘가 부족한 상황에 대비해 모내기가 어려운 농가에 묘판을 공급할 수 있도록 예비 묘판 설치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장갑 등을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못자리 작업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입북동 농지에 추정벼와 대안벼 등 묘판(육모상자) 1000여개를 설치하고, 비닐 포장으로 덮어 보온해주는 못자리 작업을 진행했다.

시는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수요를 조사해 오는 5월말 묘판을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