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전경(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청 전경(사진제공=수원시)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가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종량제 봉투 디자인을 오는 7월 말까지 실용적으로 개선한다.

시는 특히 온실가스 발생량 감축을 위한 디자인 개발에 특징을 뒀다.

‘국내 1호 그린 디자이너’로 알려진 윤호섭 국민대 시각디자인학과 명예교수(환경운동가)가 디자인 개발에 참여했다.

개발 품목은 쓰레기 종량제 봉투 3종(소각용·음식물·재사용), 공공용 봉투 1종으로 다국어 표기, 픽토그램(사물·시설·행위 등을 쉽게 표현한 그림문자) 활용 등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에 대한 정보를 직접적으로 제공해 실용적인 디자인을 개발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종량제 봉투 디자인 개선이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문화 확산에 더해 온실가스 발생량 감축 등의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