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검체 모습(사진제공=수원시)
코로나19 검체 모습(사진=에듀인뉴스 DB)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원강사 A(24)씨로부터 수업을 받은 고교 3학년생과 그의 어머니가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 남동구는 논현동에 사는 B(18)군과 그의 어머니(40대)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방역 당국은 B군 등 추가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교육부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미성년자 2차 감염까지 확인됨에 따라 방역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학원·노래방·PC방 등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코로나19 방역을 강화할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