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 2016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이 7.19대 1로 마감됐다.

서울여자대학교는 2016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696명 모집에 5001명이 지원해 7.1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7.07대 1을 기록했던 전년도에 비해 소폭 상승한 수치다.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다’군 일반학생전형이 10.46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자율전공학부(인문사회계열)은 20.58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자율전공학부(자연계열) 9.20대 1 ▲식품응용시스템학부(식품공학전공, 식품영양학전공) 9.20대 1 ▲화학·생명환경과학부(화학전공, 생명환경공학전공) 8.89대 1 ▲수학과 8.83대 1 등 대부분의 학과가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가’군 일반학생전형의 경우 130명 모집에 852명이 지원해 6.5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경영학과 7.68대 1 ▲디지털미디어학과 6.43대 1 ▲의류학과 6.29대 1 ▲정보보호학과 5.73대 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나’군 일반학생전형의 경우 344명 모집에 1,859명이 지원해 5.4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공예전공 8.67대 1 ▲행정학과 8대 1 ▲국어국문학과 6.86대 1 ▲기독교학과 6.17대 1 ▲사회복지학과 5.77대 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병걸 서울여자대학교 입학처장은 “서울여자대학교는 올해 여자대학으로는 유일하게 2주기 연속 ACE대학에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교육부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최우수 A등급을 획득하는 등 성과를 나타내면서 2016학년도 수시모집, 정시모집에서 모두 경쟁률이 높아졌다”며 “학부교육 선도대학으로서, 인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여성 인재를 키워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