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외 순차적 등교 시기, 유행상황 보며 조정 필요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현재 대로라면 고3의 등교개학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정은경 질병관리 본부장은 15일 부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정 본부장은 “지금 정도의 규모가 유지되거나 조금 더 유행이 통제되는 그런 상황으로 가면 고3들에 대한 등교개학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런 의견을 중대본 내에서 논의를 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등교개학을 하더라도 학생 간 접촉 빈도를 줄이기 위해 밀도를 조금 더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며 “나머지 학년들에 대한 순차적 등교 시기는 유행상황을 보고 조정하는 게 필요하다는 의견을 드렸다”고 덧붙였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14일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고3 등교개학 연기는 없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