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유치원 교원, 학부모 간담회를 가졌다.2020.05.15.(사진=교육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스승의날인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치원 교원 및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유치원 관계자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개학 연기로 법정 수업일수(162일)를 채우려면 혹한기·혹서기에도 수업을 해야 하는 어려움이 발생하는 등 어려움이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등원 개학이 어려운 경우, 향후 유아의 안전과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한 원격수업 인정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유치원은 개원 연기 약 석 달 만인 이달 27일 등원이 예정돼 있다. 반면 휴업 장기화에 따라 긴급돌봄 참여 유아는 14일 현재 23만299명(37.3%)이 참여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