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3일 오전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장도초등학교를 방문, 학생들에게 마스크를 나눠주고 손 세정제를 뿌려주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당부했다.(사진=인천시교육청)<br>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학생들에게 마스크를 나눠주고 손 세정제를 뿌려주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당부했다.(사진=인천시교육청)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이태원발 코로나19 확진자와 비슷한 시기에 이태원, 논현동, 신촌 등지를 방문한 인천 학원 종사자 전원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17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9일부터 이번 달 6일까지 이태원, 논현동, 신촌 등지를 찾은 학원 종사자는 모두 60명으로 조사됐다. 

이들 중 30명이 진단 검사를 받았으며 모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30명은 방역 당국에서 검사 대상이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 

앞서 해당 지역을 방문한 인천 교직원 검사대상 47명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도성훈 인천교육감은 지난 16일 열린 코로나19 상황관리 예방대책반 회의에서 “등교 수업은 학생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등교 형태나 교육과정 운영 등 학사운영의 다양성을 폭넓게 인정하고 학교 방역 인력 확충 방안도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