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개원 예정, 지역 기관과 협업‧소통 등 문화예술교육 플랫폼 구축

광주시교육청이 설립을 추진중인 (가칭)광주학생문화예술지원센터 이미지 (사진=광주시교육청)
광주시교육청이 설립을 추진중인 (가칭)광주학생문화예술지원센터 이미지 (사진=광주시교육청)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학생의 꿈과 끼, 예술적 감성을 키울 수 있는 창의예술 및 예술메이커 체험전용 공간인 광주학생문화예술지원센터(가칭)를 설립한다.

2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예술의 거리에 위치한 광주중앙초등학교 부지 내에 연면적 2790㎡의 2층 규모로 설립될 해당 센터는 73억8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개원은 오는 2021년 9월 예정으로 현재 건축 설계중에 있다.

광주학생문화예술지원센터(가칭)는 교육감 공약사업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 및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와 협업해 초‧중학생 대상 예술창작체험‧예술메이커 프로그램‧방학예술캠프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동구청 미로센터와 연계해 청소년‧지역주민 대상 특화프로그램도 진행해 예술의 거리를 거점으로 한 지역 문화예술교육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실용음악‧국악‧난타‧작곡‧한국화‧생활디자인‧공예‧건축‧고전무용‧실용무용‧연극‧영상제작 등 12개 체험 공간을 구축해 음악‧미술‧공연‧영상예술 분야를 두루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장휘국 교육감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예술교육은 기존 제작‧감상하는 것에 국한되면 안 되고 창작‧소통까지 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센터는 학생의 예술교육만을 위한 것이 아닌, 예술의 거리를 중심으로 청소년‧예술가‧지역민이 함께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존재해야 하며,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업‧소통을 통해 문화예술 거점 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