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P 시스템 구축...실시간 화상회의 시스템 '시스코 웹엑스 시스템' 계약

신한대학교 전경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신한대학교가 양질의 온라인교육 제공과 글로벌 거점학교 육성을 위해 'S.O.U.P 시스템' 구축을 선언했다.

22일 신한대에 따르면, S.O.U.P(Shinhan Online University Performance) 시스템은 온라인강의 제작부터 교수 양성, 강의 리모델링 프로그램 등까지 신한대의 교육혁신을 이끌어갈 새로운 온라인 교육시스템이다. 

영양만점에 소화도 잘 되기로 유명한 음식 수프처럼, 신한대학교에서 만들어갈 수프(S.O.U.P) 시스템 역시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교육환경을 건강하게 변화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특히 신한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수업이 길어짐에 따라 온라인교육 능력을 키우기 위해 실시간 화상회의 시스템 '시스코 웹엑스 시스템'을 계약, 사용을 앞두고 있다. 

'웹엑스'는 포춘 500대 기업 95%가 사용 중인 클라우드 기반 협업 솔루션시스템으로, 뮌헨대학교, 듀크대학교 등 해외 유수 명문대학교에서 사용하는 멀티미디어 시스템이다. 

신한대학교는 "웹엑스 시스템을 대규모 영상 회의와 사이버 강의 등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교육 분야에서 손꼽히는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신종우 교수를 통해 소속 교수 대상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쌍방향 상호작용 교수법’ 강의를 진행하는 등 온라인 교수법 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 교수는 신한대 바이오생태보건대학 치기공학과 교수이자 교육통합학과 대학원 교수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고등교육연수원 교수, (사)미래융합교육학회 이사장, 미래융합기술연구소장 등 관련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신종우 교수는 그간 “양질의 콘텐츠 제작을 위해서는 교수자의 주도적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이 답”이라며 콘텐츠 제작 노하우 및 다양한 교수법을 공유했다.

강성종 신한대 총장은 “강의실에서 하는 수업과 온라인 수업은 달라야한다. 재미없고 내용 없는 수동적 강의는 더 이상 환영받지 못한다”며 “학교에서는 시스템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니 교수들은 강의 목적에 부합하는 최적의 교육방식을 고민하고 개발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