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진단 라이브' 출연해 등교수업 시작, 학업·방역 병행과제 토론

조희연 교육감이 24일 오전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서 등교수업과 관련해 토론하고 있다. 2020.5.24. (사진=오영세 기자. KBS1 TV 일요진단 라이브 캡쳐)
조희연 교육감이 24일 오전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서 등교수업과 관련해 토론하고 있다. 2020.5.24. (사진=오영세 기자. KBS1 TV 일요진단 라이브 캡쳐)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4일 오전 8시 10분부터 방영된 KBS1 TV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등교수업 시작, 학업·방역 병행과제는’이라는 주제에 대해 토론했다.

토론에는 조희연 교육감을 비롯해 전 질병관리본부장을 역임한 정기석 한림대 호흡기내과 교수,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출연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등교 학생들의 생활거리두기 등 안전수칙, 대면수업과 원격수업을 혼합한 블랜디드 러닝, 여름철 교실에서의 에어컨사용, 마스크 착용과 수능일정 재연기 등에 관한 입장을 피력했다.

특히 조 교육감은 “대교협, 교육부, 교육청이 협의체를 구성해 향후 수능일정 등 대입 세부적 내용에 대해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조희연 교육감, 박태서 앵커, 정기석 교수, 이재갑 교수가 일요진단 라이브에서 토론하고 있다. 2020.5.24. (사진=오영세 기자. KBS1 TV 일요진단 라이브 캡쳐)
사진 왼쪽부터 조희연 교육감, 박태서 앵커, 정기석 교수, 이재갑 교수가 일요진단 라이브에서 토론하고 있다. 2020.5.24. (사진=오영세 기자. KBS1 TV 일요진단 라이브 캡쳐)

조 교육감은 “코로나 국면에서 모든 국민이 힘든 것 같다. 이럴 때일수록 서로 위로하고 마스크와 거리두기 등 친구를 위해, 학교를 위해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며 “마스크스기, 거리두기, 밀집장소 안가기 등 통상적 생활패턴과는 다른 절제된 생활패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려울 때일수록 친구를 배려하고 내가 감염되면 나한테 문제가 되고 공동체 전체에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고 타인을 배려하고 친구를 배려하는 배려의 미덕을 생각하면 좋겠다”며 절제와 배려를 당부했다.

또 “등교 개학으로 걱정이 많은 학부모들에게 불안이 많으시겠지만 교육 당국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학부모들을 안심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