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는 지난 한 해 동안의 수질검사 결과를 담은 수돗물(상생수) 품질보고서를 발간해 배부한다고 밝혔다.

수돗물 품질보고서는 시민들에게 수돗물에 관한 정보를 알리고자 매년 발간하며 상수도 현황, 수돗물 생산 및 공급 과정, 원수·정수의 수질 기준과 수질검사 결과, 수돗물 관련 용어 및 일반 상식이 수록돼 있어 평소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올해 시가 발간된 품질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수원시가 공급한 수돗물의 수질은 마시는 물 수질기준의 모든 검사항목에 대해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상수 원수 또한 오염 물질이 거의 없는 청정 상태의 깨끗한 수질로 나타났다.

검사 내용은 일반세균·총대장균군 등 미생물, 납·수은 등 건강상 유해 영향 유기물질 등 총 58개 항목으로 이뤄졌다.

수원시는 이번 품질보고서를 통해 시민들에게 수돗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신감을 해소하고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시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수원시 수돗물은 안전하고 깨끗하니 시민들께서는 안심하고 사용해주시기 바란다"며 "믿고 마시는 수돗물 생산·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