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표준규격 ISO9001(교육품질경영시스템),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 유지 확정
강성종 총장 "세계적 교육기관 성장 위해 노력하겠다"

신한대학교가 획득한 국제표준규격 (왼쪽부터)ISO9001(교육품질경영시스템)/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서.(사진=신한대학교)
신한대학교가 획득한 국제표준규격 (왼쪽부터)ISO9001(교육품질경영시스템)/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서.(사진=신한대학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신한대학교가 국제표준규격인 ISO9001(교육품질경영시스템)과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사후 심사 결과 인증 자격을 유지하기로 확정됐다고 27일 밝혔다.

ISO9001은 제품 및 서비스에 이르는 전 생산 과정에 걸친 품질보증 체계를 의미해 수혜자에게 신뢰감을 제공하며 인증 당사자는 업무 절차를 매뉴얼에 따라 문서화하고 실행해야 한다.

ISO14001은 환경경영체제에 대한 국제표준으로 환경경영을 기업경영의 방침으로 삼고 구체적인 목표와 세부목표를 정한 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조직, 절차 등을 규정하고 인적, 물적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조직적으로 관리하는 체제를 갖추고 지속적인 환경개선을 이루어 나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심사는 지난 6~8일 3일간 한국표준협회 국제인증본부가 대학 내 14개 부서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사후심사에는 협회 주동찬 인증심사반장과 윤효근 인증심사원이 참여했다.

신한대학교는 2015년 5월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과 2016년 6월 ISO 9001(교육품질경영시스템)의 인증을 획득했다. 2019년 4월 ISO 9001/14001 인증 갱신 후 실시한 통합 사후심사 인증을 획득이 확정됐다.

주동찬 인증심사반장은 “국제표준화 기구 ISO에서 인정한 기준을 대학이 도입한다는 것은 조직 스스로 품질과 환경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개선, 보완함으로써 대학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라며 “더욱 발전해나가고자 하는 대학의 의지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해석했다.

강성종 신한대 총장은 “ISO 9001/14001 통합 사후심사 인증을 계기로 교육품질/환경경영시스템의 지속적인 유지, 보완, 발전과 효율적인 성과중심 경영시스템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세계적인 교육기관으로 나아가기 위해 전 구성원이 하나 되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ISO 인증 자체에 머무르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행정시스템의 관리 및 개선을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한대학교는 ISO 9001/14001 통합 사후심사 인증을 통해 대학기본역량진단 및 대학기관평가인증의 평가지표 향상 및 관리할 예정이다. 또 대학 학사행정 업무프로세스 체계구축 및 핵심성과지표(KPI) 도출해 정기적인 교육과 모니터링을 지속할 계획이다.

2020년 하반기 ISO9001을 종료하고, 대학혁신모델 개발을 위해 ISO21001(교육기관경영시스템)로 인증 추진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