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17일 긴급돌봄 운영학교에 관·군 합동으로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광주시교육청)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사진=에듀인뉴스DB)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오는 27일로 예정되었던 경기도 부천 관내 유치원, 초등 1~2학년, 중학교 3학년, 고교 2학년, 특수학교의 등교수업일이 조정되어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최근 쿠팡 물류센터 등과 관련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커지자, 지역 내 유치원 125곳과 초등학교 64곳, 중학교 32곳, 고등학교 28곳(고3 제외), 특수학교 2곳 등에서 일제히 등교를 미루기로 한 것이다.

부천시는 26일 당분간 ‘생활 속 거리 두기’가 아닌‘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하기로 질병관리본부와 협의했다.

부천교육지원청은 학생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교육부, 경기도교육청, 교육부와 협의 후 등교수업일을 조정하고 원격수업 전환을 학교에 안내했다. 

학교는 원격수업을 실시하고 맞벌이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학생을 위한 긴급 돌봄은 유지한다. 학교 급별 등교 시기 및 학사 일정은 추후 논의해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