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전경
서울시교육청 전경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27일 오후 등교수업 연기 학교 현황을 발표했다. 시 교육청은 27일 오전 10시 현재 등교 수업이 연기된 학교는 총 111개교로 유치원 50개원, 초 54교, 중 6교, 고 1개교라고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지난 24일 영렘브란트마곡엠벨리학원 강사 1명, 수강유치원생 1명 확진이 발생한 강서구는 유치원 6개원, 초 5교, 중 1교로 총 12개교다. 미술학원 밀접접촉자 93명에 대한 검사결과 92명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지난 20일 양천구 은혜교회에서 발생한 확진자로 인해 주변 초등학교 1개교가 6월 1일 등교토록 조치됐다.

또 지난 25일 도봉구 월드상가내 은혜교회 목사가 확진자로 판정돼 교회건물 상가 학원생 및 인근학교의 유치원 2개원, 초 4교, 중 2교 등 8개 학교도 등교가 연기됐다.

지난 26일 연은초 돌봄교실을 이용한 2학년 학생이 의심증상으로 검사 후 확진 판정돼 돌봄교실 전체 학생 53명과 교직원 10명에 대해 검사가 진행중이다. 확진 학생의 아버지와 동생 2명은 음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유치원 26개원, 초 29교, 중 3교 등 총 58개 학교의 등교가 연기됐다.

지난 25일과 26일 성동구 소재 음식점에서 발생한 8명의 확진자로 유치원 15개원, 초 11개교 등 26개 학교도 등교를 연기했다.

이외에도 학생 고열로 검사를 실시한 고교 1교에 대해서는 일시적 원격전환 조치를 내려 28일 등교하고, 코로나 검사를 받은 태권도학원 사범이 있는 인근 초 1교는 6월 4일 등교한다. 또 확진자 동선과 겹친 미술학원 근처 유치원 1개원과 초 3교는 6월 1일 등교토록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