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총 814명, 교직원은 72명

상일미디어고 홈페이지 캡처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 강동구 상일미디어고교에서 고3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에서 등교한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7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강동구 상일미디어고 3학년 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학교 측은 교내 확진자 발생 대응 지침에 따라 즉각 수업을 중단했으며 학생들을 모두 귀가시켰다.

상일미디어고는 지난 20일부터 등교한 고3 학생들과 이날 등교한 고2 학생들이 수업을 들었다. 학생은 총 814명이며 교직원은 72명이다.

현재 방역당국은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며 조사결과에 따라 상일미디어고 주변 학교도 등교가 중지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 

강동구 상일동에는 고일초, 강명초, 고일초, 고현초,상일초, 강명중, 강동고, 상일여중·고, 한영중·고, 한영외고 등이 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서울에서는 유치원·학교 111곳이 등교를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