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역 대상 학교 밀집도 최소화 방안’ 발표

등교의 첫 관문, 발열화상기를 통과해야 교실로 들어설 수 있다.(사진=지성배 기자) 
등교의 첫 관문, 발열화상기를 통과해야 교실로 들어설 수 있다.(사진=지성배 기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두드러지는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지역 유·초·중학교 등교 인원이 전교생의 3분의1 이하로 제한된다. 기존 등교 개시일은 그대로 실시할 예정이다. 

오는 6월3일에는 고1·중2·초3~4, 6월8일에는 중1과 초5~6학년의 등교개학이 예정돼 있다. 

교육부는 29일 오전 ‘수도권 지역 대상 학교 밀집도 최소화 방안’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교육부는 “원칙적으로 고등학교는 전교생의 3분의2 , 유·초·중학교 및 특수학교는 전교생의 3분의1 이내에서 등교하는 원칙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비수도권 지역은 기존 기준을 적용한다. 

앞서 24일 교육부는 유·초·중·고교와 특수학교의 등교 인원을 전교생의 3분의2 이하로 권장하고, 특히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큰 지역에선 강력 권고한 바 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8명을 기록했다. 쿠팡 물류센터 집단 감염의 영향으로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서만 55명의 지역발생 확진자가 발생했다. 

(자료=교육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