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 학생 확진자 24명으로 늘어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 등교하는 27일 오전 8시 30분 성남 수내초등학교 학생들이 교문 앞 선생님의 인사에 뛰어서 등교하고 있다.(사진=지성배 기자)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 첫 등교한 27일 오전 8시 30분 성남 수내초등학교 학생들이 교문 앞 선생님의 인사에 뛰어서 등교하고 있다.(사진=지성배 기자)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 송파구 가동초등학교 학생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29일 이 학교의  등교가 중지됐다. 이에 따라 유치원생을 포함한 서울 지역 학생 확진자가 모두 24명으로 늘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학교  6학년 A군이 28일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10시께 양성 판정을 받았다. 

6학년인 A군은 아직 등교 개학 전이라 학교에 나가지 않았으나 학교는 선제적으로 등교 중지를 결정했다.

방역당국은 A군이 등교하지는 않았으나 이 학교 다른 학생들과 밀접 접촉한 사실이 있는 것으로 파악,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가동초등학교는 예방 차원에서 방역을 요청하고 서울시교육청, 보건당국 등과 논의해 등교 일정을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