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전경
대전교육청 전경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2020학년도 현재 고교 2,3학년만을 대상으로 했던 고교 무상교육을 2020학년도 2학기에 고교 1학년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대전지역 모든 고등학생이 올해 2학기부터 전면 무상교육의 혜택을 받도록 당초 계획보다 1학기 앞당긴 것. 

입학금과 수업료를 학교장이 정하는 자율형 사립고(대성고, 대신고), 사립 특목고(대전예술고), 새소리음악고를 제외한 대전시내 고교 1학년 학생들이 대상이다. 

이에 따라 9월부터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를 납부하지 않아도 되며, 학생 1인당 약 90만원(일반고 기준)의 학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교육청은 올해 2학기 고교 1학년 학생의 무상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대전광역시 학교 수업료 및 입학금에 관한 조례를 일부개정할 예정이다. 

소요예산은 108억원으로 재원은 코로나 19로 인해 집행되지 못한 예산을 활용해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