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빛누리공원 전경(사진제공=수원시)
글빛누리공원 전경(사진제공=수원시)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 망포4지구단위구역 내 '글빛누리공원(제112호 근린공원)'이 공원과 도서관을 연계한 공간 배치로 시민들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생태공원으로 탄생했다.

영통구 망포동 76-10번지 일원에 위치한 4만5103㎡ 규모의 근린공원인 글빛누리공원은 민간 주택건설사업으로 조성된 기부채납 공원이다.

당초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해 왔으나 조기 개장을 요청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용해 당초 계획보다 6개월 앞당겨 조기 개장됐다.

'망포글빛도서관의 책 향기가 공원 안에 퍼져 어우러진다'는 뜻을 지닌 글빛누리공원은 수원시 망포동의 넓은 들을 상징하는 ‘자연의 바람과 문화의 바람’을 기본 컨셉으로 총 160억원이 투입 됐다.

공원 내에는 소나무 등 30종 2만9081본의 수목과 초화류가 식재돼 쾌적한 분위기속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했고 공원과 도서관이 울타리 없이 맞붙어 있으며 도서관 창문으로 공원을 감상할 수 있는 구조로 지어졌다.

수원시 관계자는 "글빛누리공원은 초등학교와 도서관, 공동주택 등과 인접하고 있는 대규모 공원으로 6만 여명의 망포지역 주민들에게 도심 속의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