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장비 교체, 서버자원 증설...대규모 테스트 실시
집중 활용 시간(매일 07:30~11:00) 실시간 모니터링

전국 시도교육청 학생 건강상태 자가진단시스템 정상접속 여부 모니터링 상황실.(사진=교육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등교 전 학생들이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지 확인하는 ‘학생 건강상태 자가진단’ 사이트는 3일에도 일부 접속이 안되는 오류가 발생했다.

경기도 학부모와 교사에 따르면, 접속자가 많지 않은 이른 새벽을 제외한 오전 8시 이후에는 3일에도 일부 오류가 나타났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지난 2일 대규모 사용자의 집중적 접속을 고려한 네트워크 장비 및 웹서버 통신 관련 설정 값 상향 조정 등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또 같은 날 오후 경기교육청에 비상기술지원팀을 꾸려 파견했으며, 네트워크장비(L4스위치) 다른 기종간 통신문제 해결을 위한 장비 교체 및 서버 증설을 지원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4일 중 부하테스트를 실시할 것"이라며 "경기도 학생 나이스 자가진단 시스템은 내일(4일)쯤부터 안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국 시도교육청 자가진단 서비스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교수업지원상황실에 모니터링 환경을 조성하고, 시스템 안정화 시기까지 교육부 상황실과 연계해 24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