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전경
충북교육청 전경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충북교육청이 2020학년도 2학기부터 고교 1학년도 무상교육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도내 공·사립고 84개교(방송통신고 2교 포함) 1학년 학생 1만2000여명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를 지원, 학생 1인당 최대 76만4000원 총 74억여원의 학부모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필요한 소요재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집행하지 못하는 각종 사업비 등을 조정해 확보할 예정이다.

관련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충청북도 학교 수업료 및 입학금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도의회에 8월 중 제출할 예정이며, 소요 예산은 2020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해 4월 2019학년도 2학기부터는 고3학년을, 2020학년도는 고2·3학년을, 2021학년도부터는 고교 전(全)학년 대상 무상교육을 위해 수업료 및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서비 등을 면제 결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