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방문 430만...게임기반 퀴즈쇼 형태 소통, 학습이력 확인 등 수업 활용

왼쪽부터 미션 모드, 실시간 모드.(사진=퀴즈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올해 1월초 오픈한 ‘퀴즈앤(QuizN)’이 베타 서비스를 종료하고 정식 서비스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4일 퀴즈앤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 기준 방문수 300만(구글 애널리틱스 기준)을 넘어선 ‘퀴즈앤(QuizN)’은 지속적 기능 업데이트 및 서비스 인프라 확충 등 서비스 최적화를 병행하며 이른 시일 내 정식 서비스를 출범할 계획이다.

게임기반 학습 플랫폼 ‘퀴즈앤(QuizN)’은 한국형 카훗으로 입소문을 타고, 코로나로 인한 학교 현장의 원격교육 수업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선택형, OX 퀴즈를 포함한 단답형, 순서완성형, 초성퀴즈, 설문, 토론 등 총 10가지의 다양한 퀴즈유형을 활용해 실시간 플레이 및 기간을 두고 풀 수 있는 미션 모드 등 다양한 퀴즈쇼의 진행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학교에서는 온라인 수업과 등교 수업이 병행되는 시점에, 기존 대면 수업방식 외에도 비접촉 수업, 원격수업 등 게임기반 퀴즈쇼 형태로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고, 퀴즈쇼 진행 후에는 참여자 학습이력 확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수업에 활용할 수 있다.

학생들은 별도 회원가입이나 앱 설치 없이 정해진 시간에 PIN 번호 또는 닉네임으로 접속해 퀴즈쇼에 참여할 수 있으며, 옵션에 따라 각자 다른 장소에 있는 다른 참여자들과의 경쟁을 통해 자신의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퀴즈앤 관계자는 “베타 서비스 기간동안 학교 현장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해 사용자와 소통하는 진정한 한국형 학습 플랫폼이 되고자 노력했다”면서 “코로나로 인한 원격수업 초기 트래픽 증가로 인한 서버증설과 이후 지속적 업데이트 반영시 관심과 격려가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정식 서비스로의 전환 시, 기존 퀴즈쇼 제작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제공해 경쟁력 있는 구독 플랜을 갖춰나갈 것”이라며 “사용자와 소통하는 에듀테크 플랫폼으로서 학교 현장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퀴즈앤은 현재 논의되고 있는 에듀테크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에듀테크 바우처 프로그램’ 등에도 적극 참여, 검증된 국내 에듀테크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학교와의 접점도 계속 넓혀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