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북 경산시에 거주하는 영천 경북식품마이스터고 교사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5일 영천시에 따르면 3차 등교 개학일인 지난 3일 이 학교 기숙사 1, 3학년생과 교직원에 대한 코로나19 전수검사에서 교사 A씨가 양성으로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발생에 따라 학교 측은 이날 1, 3학년생 117명을 귀가시키고 2주간 원격 수업을 하기로 했으며, 교직원 49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를 내렸다.

또 오는 8일 예정인 2학년 학생 등교도 잠정 중단했다.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방역당국은 미검사 교직원 6명 등 접촉자에 대해 진단검사를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