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설치 선별진료소, 지역 보건소 검사자 420명 음성

인천 고교 1학년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이 학교 학생과 교직원 463명이 검사를 받고 있다.2020.06.06.(사진=도성훈 교육감 페이스북)
인천 고교 1학년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이 학교 학생과 교직원 463명이 검사를 받고 있다.2020.06.06.(사진=도성훈 교육감 페이스북)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인천 연수구 소재 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검체검사 결과, 42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7일 연수구보건소에 따르면, 오전 7시 현재 학교에 설치했던 선별진료소(워킹쓰루)와 지역 보건소에서 검사한 420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 대상은 1학년 184명, 3학년 176명, 교직원 78명, 외부 인력 25명 등 463명이다. 2학년은 아직 등교를 하지 않아 검사에서 제외됐다.

도성훈 인천교육감은 “타지역, 미검진 등 관련자 검사 결과는 정리 되는 대로 신속하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일 인천뷰티예술고에 재학 중인 1학년 학생 A(16)양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날 오전 8시부터 해당 학교 운동장에 워크 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검사를 진행하고 이날 오후 2시께 철수했다. 오후 4시에는 학교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