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348명 음성, 교직원 대상자 90명도 음성 판정

인천 고교 1학년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이 학교 학생과 교직원 463명이 검사를 받고 있다.2020.06.06.(사진=도성훈 교육감 페이스북)
인천 고교 1학년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이 학교 학생과 교직원 463명이 검사를 받고 있다.2020.06.06.(사진=도성훈 교육감 페이스북)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학생 확진자가 발생한 인천뷰티예술고에 대해 오는 18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학생 검사 대상자 353명 중 검사 완료된 학생 348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고, 교직원 대상자 90명도 모두 음성 결과를 받았다. 

시교육청은 보건당국으로부터 수업교사의 50%와 급식 종사자 전체가 자가격리자로 분류돼 교육과정운영과 급식 진행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 학교 측과 협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차질 없이 원격수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학생, 교직원 모두 자가격리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생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