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순차 등교 재개...접촉자 검사 중

(사진=YTN 캡처)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3학년 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중랑구 원묵고등학교 인근 13개 학교도 등교가 중지됐다.

8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인근 송곡여자중학교, 신현중학교, 송곡고등학교, 송곡여자고등학교, 송곡관광고등학교, 혜원여자고등학교, 금성초등학교, 태릉중학교, 태릉고등학교, 중화고등학교, 신현고등학교. 원묵초등학교, 봉화초등학교가 8일 등교를 중지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이들 학교는 오는 9일부터 등교를 순차적으로 재개할 예정이다.

9일 등교를 재개하는 학교는 송곡여중, 신현중, 송곡고, 송곡여고, 송곡관광고, 혜원여고다. 

10일은 금성초, 태릉중, 태릉고, 중화고, 신현고가  11일은 원묵초와 봉화초, 원묵고가 등교를 재개할 방침이다. 

원묵고는 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로 조정될 수 있다.

현재 확진 학생의 밀접접촉자(150명)부터 우선 순위로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학교 내 선별진료소가 마련돼 학생 679명, 교직원 90명 등 769명이 전수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원묵고 3학년 학생은 지난 5일 친구 3명과 함께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를 방문했으며, 인근 롯데월드몰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사실을 듣고 6일 진단검사를 받고 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