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10일 대원국제중 영훈국제중 재지정 평가 발표

서울지역 30개 교육단체 서울교육단체협의회는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제중 재지정 취소를 촉구하고 있다.2020.06.09.(사진=전교조 서울지부)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지역 30개 교육단체 서울교육단체협의회(서교협)는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제중 재지정 취소를 촉구했다.

서교협은 "국제중은 연간 1000만원이 넘는 수업료, 입학관련 부정 및 특혜 의혹 등으로 특권학교, 귀족학교라는 지적을 받아왔다"며 "특권교육 대명사 국제중은 일반중학교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홍태 전교조 서울지부 정책실장은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교육부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해 국제중도 일괄 일반중학교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대원국제중과 영훈국제중에 대한 재지정 평가 결과를 오는 10일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지역 30개 교육단체 서울교육단체협의회는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제중 재지정 취소를 촉구하고 있다.2020.06.09.(사진=전교조 서울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