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복대학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복대학교 공간디자인학과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진행된 2020년 과정평가형 실내건축산업기사 자격증 외부평가에서 93.3%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공간디자인학과는 2018년부터 국가기술자격증인 산업기사자격증을 과정평가형자격 교육훈련기관으로 인증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처음으로 배출된 교육이수자 15명중 14명(93.3%)이 합격하여 실내건축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특히 2019년 교육부 취업통계에서 90.2%의 높은 취업률 달성에 이어 이번 높은 자격증 취득 합격률로 학과운영에 대해 주목받고 있다.

과정평가형 자격은 필기시험과 실기시험만 거치는 일반 검정형 자격시험과는 달리 인증 받은 교육훈련과정을 마치고 내부평가와 외부평가를 통해 자격을 획득하는 현장중심형 자격증으로 최근 정책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제도다. 

과정평가형 자격은 검정형과 동일한 자격이 부여되며, 최근 합격자들의 우수한 실무능력으로 인해 산업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연홍 공간디자인학과장은 “이번에 높은 합격률 달성은 그동안 실무중심의 교육과정을 편성하여 교수와 학생들이 밀도 있는 현장밀착형 교육과 특강을 통해 철저히 외부평가에 대비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현장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과정평가형 자격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복대학교 공간디자인학과는 ‘4D 건축공간 크리에이터 양성’을 목표로 건축설계와 실내건축분야의 창의적인 융합형 디자이너를 육성하는 선도적인 현장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높은 자격증 취득 및 각종 대외공모전 수상으로 2019년 90.2%의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