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 140여명 등교 중지, 원격수업 전환

대구시교육청은 2일 경상중학교에서 학교 현장과 교육청, 보건소 및 119구급대 등 시 보건당국과 합동으로 ‘코로나19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2020.06.02(사진=대구시교육청)
대구시교육청은 2일 경상중학교에서 학교 현장과 교육청, 보건소 및 119구급대 등 시 보건당국과 합동으로 ‘코로나19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2020.06.02(사진=대구시교육청)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대구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2일 대구시교육청시 따르면 북구 A중학교 3학년 학생 1명이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학생은 전날 발열과 기침, 두통 등 증상으로 등교하지 않았고,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은 등교개학 첫날인 8일과 9일에는 등교하지 않았으나 10일 등교했다. 이날은 별다른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의 부모는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다.

A중학교는 전교생 140여명에게 등교 중지를 알리고 이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보건당국은 이 학생과 밀접 접촉한 학생과 교직원 20여명의 검체 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감염원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