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주시)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 중·고생 2명이 세 차례 검사에서 양성→음성→음성 판정을 받았다. 두 학교에 대한 전수 조사 결과는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광주시는 광주 유덕중 1학년 A군과 대광여고 2학년 B양에 대한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의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이들 학생은 서광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민간기관에 의뢰한 첫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서구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광주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시행한 2차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왔다. 또 전남대병원(A군)과 조선대병원(B양)에서 검체를 채취해 광주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3차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이 나왔다.

최종 판정은 질병관리본부가 종합적으로 판단해 13일 발표할 예정이지만, 보건 당국은 일단 확진에 준하는 대응을 하기로 했다.

또 유덕중 학생 360명과 교직원 51명 등 411명, 대광여고 학생 582명과 교직원 80명 등 662명 전원 검체를 채취하고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A군은 지난 8일 하루 등교했지만,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별도 교실에서 대기하다가 하교 후 등교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B양은 지난 5월 27일부터 지난 10일까지 등교했으며 발열 등 증상으로 11일에는 학교에 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