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학교폭력 온라인 지원시스템 ‘어울림톡’ 타 시도교육청 공유

(사진=충남교육청)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충남교육청은 18, 19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 학교폭력예방교육 관계자 50여명을 초청해 학교폭력 온라인 지원 시스템 ‘어울림톡’ 공개회를 개최한다.

이날 공개회에서는 ▲어울림톡 시스템 안내 ▲학교폭력 사안처리 사례 공유 등 어울림톡 시연회와 학교폭력 예방 및 사안처리를 위해 17개 시도교육청 단위 정책 논의와 사안 처리 시스템 개선에 대한 회의가 진행됐다.

전국최초로 올해 3월부터 충남교육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어울림톡’은 ▲현장 교원에게 학교폭력 예방교육 자료 제공 ▲사안처리 현장지원을 위한 법률 및 행정 상담 서비스 운영 ▲학생·학부모·교사의 갈등을 조정하고 상처를 치유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또 학교폭력 담당자의 업무 간소화를 위해 사안처리 보고 과정을 공문서가 아닌 어울림톡 기능으로 대체하고, 보고된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빅데이터 기반 학교폭력 예방 정책 수립과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교육청에서 만든 어울림톡이 다른 교육청에도 널리 전파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학교폭력 업무 간소화로 선생님들이 수업과 생활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어울림톡 온라인 시스템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어울림톡은? 충남교육청에서 개발한 학교폭력 예방 및 사안처리 온라인 지원시스템이다. 학교폭력 예방교육, 사안처리 현장지원, 관계개선 프로그램, 인력풀 지원, 학교폭력 사안처리 등의 다양한 업무를 통합된 모바일 기반 시스템에서 처리해 업무 처리 지연과 전문성 미흡에 따른 민원인의 불만을 해소하고, 학교폭력 담당자의 실질적 업무 경감을 위해 개발한 모바일 기반 예방 및 사안 지원시스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