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교육감이 18일 오후 생태전환교육 중장기 발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이 18일 오후 생태전환교육 중장기 발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제1회 생태전환교육 포럼’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주요 교육정책 방향이 될 ‘생태전환교육 중장기 발전계획’(2020-2024)을 발표했다.

생태전환교육은 점차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에 대응해 인간과 자연의 공존과 지속가능한 생태문명을 위해 생각과 행동양식의 총체적 변화를 추구하는 교육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전환적 삶을 실천하는 생태시민 육성’을 목표로, 지속가능발전 목표에 부합하는 교육과정과 학교환경을 구축하고, 기존 생태환경교육을 확대해 미래세대의 삶을 담보하는데 중요한 생태적 감수성과 전환의 방향을 중점적으로 교육할 계획이다.

조희연 교육감은 “생태전환교육은 미래세대인 우리 청소년들과 더불어 지금까지 익숙했던 삶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전환하자는 제안이자 실행방안"이라며 "오는 9월 생태전환교육 전담팀을 신설해 과제를 하나하나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동아시아 청소년간의 교류를 제안하고, 생태문명 사회로의 대전환을 모색할 생태전환교육파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