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개교 증가...학생 19명·교직원 7명 확진, 누적 26명

광주시교육청 ‘24시간 방역 즉각대응팀’이 2차 특별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광주시교육청)
광주시교육청 ‘24시간 방역 즉각대응팀’이 2차 특별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광주시교육청)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22일 등교수업을 진행하지 못한 학교가 전국에서 49개교로 집계됐다. 주말 사이 29곳이 늘어난 수치다. 

이로써 등교 수업 중단 학교는 17일부터 수업일 기준으로 나흘째 증가했다. 

22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광주 39개교, 서울 2교, 인천 2교, 경기 안산 3교, 경기 이천 1교, 경기 시흥 1교, 전북 전주 1교 등 전국에서 49개 학교가 등교수업을 중단했다. 

지난 19일과 비교하면 11개 학교가 등교수업을 재개했지만, 40개 학교가 추가로 등교수업일을 조정하면서 등교를 중지한 학교는 29개교 늘었다. 

특히 광주의 경우 확진자의 이동경로에 포함된 유·초·중·고·특수학교 39개교가 22, 23일 원격수업을 진행한다.(관련기사 참조)

지난달 20일 등교 수업을 시작한 이후 전날까지 코로나19에 확진된 학생은 19명, 교직원은 7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인천이 6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5명, 대구 3명, 경기 3명, 부산 1명, 전북 1명 순이다.

교직원 확진자는 현재까지 모두 7명으로 경기가 3명, 경북 2명, 서울 1명, 인천 1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