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 위해 온라인접수 권장

서울시교육청 전경
서울시교육청 전경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2020년도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원서를 다음달 13일부터 17일까지 접수한다. 시험은 8월 22일, 합격자 발표는 9월 11일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8일 이 같은 내용의 검정고시 시행계획을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이 기간동안 용산공고 실습장에서 원서교부와 현장접수를 실시하고 인터넷 접수는 13~16일 18시까지 ‘나이스 검정고시 서비스(kged.sen.go.kr)’를 통해 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가급적 본인 공인인증서로 24시간 접수 가능한 온라인 접수를 당부했다.

다만 외국학력 인정자의 경우에는 현장접수만 가능하지만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온라인접수도 가능하다. 이 경우 원본서류를 응시원서접수 마감일까지 서울시교육청 평생교육과로 등기 발송해야 한다.

시 교육청은 이번 검정고시에 한해 코로나19로 인한 개학연기에 따른 정원외관리자의 불이익을 최소화하고자 초등학교, 중학교 정원외관리자의 응시자격 제한일을 기존의 공고일 이후에서 응시원서 접수마감일 익일 이후로 변경했다.

또 원서접수장 내 ‘장애인 응시자 편의지원 접수처’를 운영해 ▲집에서 가까운 시험장 안내 ▲대독, 대필, 확대문제지 신청을 위한 ‘장애인 편의제공 신청서’작성 지원 ▲중증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검정고시’ 등 응시자가 개별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험일정, 시험과목, 응시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행정정보→시험안내→검정고시 안내→검정고시 공고) 공고내용을 참고하면 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방문접수 할 때는 개인 마스크 착용과 접수장에 준비된 손독제를 사용해 주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