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정혜경 교사 "학부모와 교사, 멀~리서 봐야 좋은 사이라고요?"
[인터뷰] 정혜경 교사 "학부모와 교사, 멀~리서 봐야 좋은 사이라고요?"
  • 지성배 기자
  • 승인 2020.06.29 1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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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경 인성초 교사, 원격교육연수원 티스쿨 연수 '소통왕, 학부모를 부탁해' 개설
학부모 되보니 알게 된 학부모 마음..."교사와 학부모 사이 교량 역할을 하고 싶다"
중요한 건 서로에 대한 이해..."소통으로 이해 폭 넓히면 우리 아이들이 행복해요"
(이미지=티스쿨)
원격교육연수 '소통황, 학부모를 부탁해'에 함께 참여한 (왼족부터) 김성경 부모교육디자인연구소장, 곽상경 신성중학교 교사, 정혜경 인성초등학교 교사.(이미지=티스쿨)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사로만 살아갈 때에는 학부모의 모습이 이해가 안 되었어요. 학부모가 되고 보니 그 모습이 저의 모습이더군요. 교사와 학부모에게 정말 중요한 것은 소통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와 학부모 사이의 교량 역할을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원격교육연수원 티스쿨에 연수 ‘소통왕, 학부모를 부탁해’를 주제로 연수를 오픈한 정혜경 인성초등학교 교사는 “교사와 학부모 두 역할을 갖다 보니 서로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며 “교사들에게는 학부모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학부모에게는 교사에 대한 이해를 도와 둘의 소통을 돕는 연수가 되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그가 교사와 학부모의 소통에 방점을 찍은 이유는 다름아닌 ‘아이’이다.

“결국 둘 사이에서 가장 행복해지는 것은 아이들이에요. 교사와 학부모가 서로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정혜경 교사는 “사실은 서로가 같은 아이를 책임지는 동지의 관계인데 갈등이 생기는 상황을 보면 마음이 아팠다”며 “서로 원하는 것이 있는데 소통이 부족해 오해가 쌓이고 쌓여 집단 대 집단의 대치 구도로 발전하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소통은 교사와 학부모의 서로에 대한 공감, 신뢰, 믿음 등 놓치기 쉬운 기본적인 마음가짐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줘요.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교사와 학부모의 서로에 대한 간극을 좁히기 위해 이해와 소통을 강조하는 정혜경 교사와 연수 ‘소통왕, 학부모를 부탁해’에 대한 이야기와 그의 교육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아래는 정혜경 교사와의 일문일답.

원격교육연수원 티스쿨에 '소통왕, 학부모를 부탁해'를 오픈한 정혜경 인성초등학교 교사.(사진=티스클)
원격교육연수원 티스쿨에 '소통왕, 학부모를 부탁해'를 오픈한 정혜경 인성초등학교 교사.(사진=티스클)

▲ 정혜경 선생님! 선생님 소개를 해주세요.

올해로 교직경력 25년 차 교사이자 아들 하나와 딸 하나를 둔 두 아이의 학부모입니다.

학급에서 아이들을 만나면서 아이들 뒤에는 도움이 필요한 많은 학부모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돕고 싶은 마음에 심리학을 공부하게 되었고 교사소명에 관한 연구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학급의 아이들뿐만 아니라 가정의 학부모와도 소통할 때 아이들이 변화함을 경험하고 있고 이와 관련하여 학급경영 강의 및 집필·연구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인성초등학교 교사, 수업디자인연구소 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저서 및 논문으로는 두근 두근 설레는 행복교실 여행(2016), 소명의식이 교사의 삶의 만족에 미치는 영향(2018), 미래교육에 대한 교사역량 개발 방안(2018), 교사의 소명의식과 직무만족과의 관계(2020) 등이 있습니다.

▲ 원격교육연수원 티스쿨에 ‘소통왕, 학부모를 부탁해’를 주제로 연수를 오픈했습니다. 교사 앞에서 연수를 하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교사로만 살아갈 때에는 학부모는 학부모 역할만 하는 줄 알았어요. 그래서 아이 뒷바라지에 조금이라도 소홀한 모습을 보이는 학부모가 있으면 너무 이해가 안 되고 서운했었어요.

그런데 막상 학부모로 살아보니 그렇게 이해가 안 되던 학부모의 모습이 바로 저였더라고요. 학부모는 학부모 노릇만 하는 사람들이 아니었어요. 그런 분들께 드렸던 저의 시선이 송구해지는 지점이었어요.

교사그룹과 소통을 하다 보면 “학부모 때문에 너무 힘들다”, “학부모 때문에 교사를 그만두고 싶다”는 교사가 정말 많아요.

그런데 학부모 그룹과 소통하다보면 학부모들은 “교사 때문에 힘들다, 서운하다” 해요. “그 선생님은 도대체 뭐하시는건지 모르겠다”, “선생님 때문에 정말 화가 난다”는 학부모가 많아요.

저는 양쪽의 입장에 모두 속해 있다 보니 양쪽의 입장이 다 이해가 되고 또 사실은 둘 다 서로와 소통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는데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는 부분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이번 연수를 통해 교량의 역할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다다르게 되었어요.

이번 연수가 교사들에게는 학부모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학부모에게는 교사에 대한 이해를 도와 둘의 소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연수과정이 되기를 바라요.

결국은 둘 사이에서 아이들이 가장 행복해지게 될 거거든요.

(이미지=티스쿨)
(이미지=티스쿨)

▲ 초등교사이자 학부모, 중등교사이자 학부모, 부모교육전문가 등 세 분이 힘을 합쳤는데요. 교사들이 이 연수를 들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연수를 듣는 교사들에게 당부하고자 하는 말씀이 있을까요.

선생님들 대상으로 강의를 할 때 “선생님! ‘학부모’하면 무슨 단어가 떠오르세요?”라고 시작 전 질문을 드려요.

그러면 다양한 답이 쏟아지는데 ‘판옵티콘; 아파트 단지학교인데 학부모가 교사들을 감시하는 느낌을 받기 때문에’, ‘돋보기; 학교의 문제만 크게 보기 때문에’ 등 부정적 답변이 많으세요.

한 번은 ‘산’이라는 단어를 말씀하셔서 내심 기대를 하고 무슨 의미냐고 질문을 드렸더니 “멀~~리서 봐야 좋습니다”라고 하셔서 역시 부정적 감성의 답변을 주셨어요.

강의가 끝난 후에 “지금은 학부모하면 어떤 단어가 떠오르세요?”라고 같은 질문을 드렸을 때 “우리 엄마요”, “저의 미래요”, “동역자요” 등 다소 감성이 변화되면서 그동안 이해가 안 되었던 학부모가 이해가 되었다거나 학부모와의 관계를 다시 시작하고 싶다는 다짐을 하는 분들이 계셔서 보람을 느꼈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번 온라인 연수가 선생님들이 학부모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시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감성이 변하면 관계가 변하고 관계가 변하면 오히려 선생님들이 행복해지실 것 같아요. 그리되길 바랍니다.

▲ 소통과 학부모, 교사가 연수의 핵심으로 보입니다. 연수를 통해 무엇을 알리고 싶습니까?

학부모 때문에 힘들어 교직을 그만두고 싶다는 분들이 늘고 있는 시대에 조금이나마 관계가 편안해질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고 싶어요.

그 방법은 단순한 행위만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학부모에 대한 이해, 학부모와의 대화법, 학부모의 욕구 파악 등 여러 의미를 포괄하는 것입니다.

(이미지=티스쿨)
(이미지=티스쿨)

▲ 교사 입장에서 학부모와의 소통에 어떤 어려움이 있다고 보십니까.

서로 원하는 것이 있는데 소통이 부족해 오해가 쌓이고 쌓인 오해가 서로에 대한 이미지가 되고 그 이미지가 공유되면서 집단 대 집단의 대치 구도로 가게 되어 어려워지는 것 같습니다.

사실은 서로가 같은 아이를 책임지는 동지의 관계인데 말이죠.

서로의 입장에 대한 이해가 필요해 보입니다. 이해는 소통에서 시작될 것 같아요.

▲ 그럼, 학부모 입장에서는 교사와의 소통에 어떤 난점이 있습니까,

이번 연수에서도 학부모들의 입장을 연구한 여러 연구 결과들을 싣기도 했는데요. 학부모 사이에서는 “아이 맡긴 게 죄지”라는 말이 있어요.

선생님께 서운한 마음이 있어도 표현했다가 자칫 우리 아이가 차별을 받게 되지나 않을까 싶어 말을 못하게 되고 속으로만 끙끙 앓는거죠. 그런 부분이 큰 어려움인 것 같아요.

학부모 입장에서 일단은 우리 아이를 맡은 분들은 이상하게 어려워요. 그 느낌이 강해지면 권위적이고 갑질한다는 느낌으로 이어지기도 하죠.

학교와 학급 일을 열심히 안하면 안하는 대로 눈치 보이고 열심히 하면 열심히 하는 대로 극성맞다고 할까봐 걱정되고 어느 선에 맞추어야 할지 늘 눈치를 살피게 되는 그런 어려움이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선생님들과 소통의 장벽이 높아 보여서 전화는 못 드리겠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궁금하니 옆집 엄마한테 물어보게 되고 그러다 보면 객관적이지 않은 정보가 공유되게 되고 그 정보가 교사에 대한 이미지를 만들어가서 더 어럽게 만들어요. 악순환인 것 같아요.

학부모에게 우리 아이는 한 명이잖아요. 우리 아이 중심적으로 생각하게 되죠.

아이에게 잘 해주시고 아이가 좋아하면 좋은 선생님,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수업 잘 하셔도 그저 그런 선생님인거죠.

하지만 선생님에게 아이들은 매 해 수 십 명인데 그걸 이해하기가 쉽지 않아요.

(이미지=티스쿨)
(이미지=티스쿨)

▲ 위의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는 데 어떤 소통이 기술들이 필요할까요.

책에 아주 자세히 잘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건 한 마디로 ‘뭐다’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렵고 교사 및 학부모가 처해 있는 여러 물리적, 심리적 상황에 따라, 그리고 둘의 조합에 따른 다양한 변수에 따라 융통성 있는 접근이 필요한 것 같아요.

다만 교사는 학부모를 향하여 “아효, 학교를 모르시니 아이 맡겨놓고 얼마나 궁금하고 걱정이 많으실까?”하는 마음, 학부모는 교사를 향하여 “아효, 하나도 힘든데 수 십 명을 가르치시려니 얼마나 힘드실까?”하는 마음이 있으면 좋겠어요.

결국은 서로를 향한 공감, 신뢰, 믿음 뭐 이런 고리타분하지만 정말 기본적인 마음가짐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런데 아무리 좋은 마음이라도 전하지 않으면 몰라요. 서로가 서로를 이런 마음으로 대하고 있다는 것을 전할 수 있는 방법을 한 가지 채널정도는 가지고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 학교 급별로 소통해야 하는 일도 다를 것 같습니다. 초등학생과 중학생, 고등학생의 시기적 요구가 다르기 때문일 텐데요. 학교 현장에서 학부모들은 교사에게 어떤 요구들을 하시나요. 그럼 교사들은 그 요구들을 어떻게 풀어가고 있습니까.

초등학교 아이들은 아직 어리기 때문에 성적보다는 수업태도나 교우관계 등 아이의 학교생활에 관한 걱정이 많으신 편이고요. 중고등학교로 올라갈수록 성적관련 문의가 많을듯해요.

이 질문 또한 일반적으로 대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 것은 아이고 학부모의 유형, 교사의 유형에 따라 다양한 방식이 있을 수 있어요.

다만 제일 좋은 방식은 부모님의 자녀 발달단계에 따른 욕구를 미리 헤아려서 학부모가 요구하기 전에 미리 전달해 드리면 최고죠. 학부모가 미처 기대하지 못한 것 까지요.

예를 들면 어떤 초등학교 선생님은 아이의 학교생활 사진을 매일 밴드에 올려서 학부모가 아이의 학교생활을 들여다보듯이 파악할 수 있도록 해주는 분도 계시고 어떤 선생님은 평가 3주 전부터 아이들과 함께 시험 플래닝을 하고 목표점수도 정하고 하면서 학부모와 개인카톡을 통해 정보를 공유해주는 분도 계셔요.

이런 분들께는 학부모가 더 이상 뭔가를 바라기가 어렵죠.^^

▲ 통신 기기의 발달로 카톡, 밴드 등을 활용해 소통하는 교사들도 많이 늘었습니다. 이러한 소통 방식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장점은 소통의 즉시성과 현장성이 있다는 것이고 단점은 사생활의 노출이죠.

교사를 교사로만 보다 보니 교사의 사생활 사진을 보고 실망했다고 카톡 프로필을 변경해달라고 전화하시는 학부모님도 있으셨다 해요. 교사들이 이 부분을 가장 힘들어하고 있어요.

전화번호 노출을 꺼리는 교사가 있는 것도 밤이고 주말이고 가리지 않고 학부모가 필요하면 전화해서 이것저것 상담을 하시기 때문에 교사들의 사생활이 침해당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에요.

▲교사의 업무 시간에는 학부모도 일을 하기에 퇴근 후 연락이 많이 올 수밖에 없어 보이기도 하는데요.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고자 최근에는 업무용 폰을 지급하기도 하는데요. 답이 될 수 있을까요? 가장 좋은 소통 방식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학교현장에 오죽하면 이런 제도가 도입되었을까’ 하고 한 번은 헤아려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은 들어요.

다만 학부모 입장에서도 이 제도에 대한 반감이 생기지 않도록 교사들도 학부모 입장에서 어찌하면 학부모가 불안하거나 불편하지 않도록 학교 및 자녀의 소식을 잘 전해 드릴 수 있을까 고민해서 밸런스를 맞추면 좋을 것 같아요.

정혜경 교사는 "교사는 학생들과 1차적으로 만남을 갖는 교실을 경영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사진=티스쿨)
정혜경 교사는 "교사는 학생들과 1차적으로 만남을 갖는 교실을 경영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사진=티스쿨)

▲ 아이들과 마주하는 ‘교실 경영’의 중요성을 말씀하신 바 있습니다. 교실은 교사가 1차적으로 아이들을 만나는 곳이기 때문으로 읽힙니다. 사실 많은 문제가 교실에서 아이들과의 소통으로 해결할 수 있어 보이기도 합니다. 아이들과의 소통이 활발한 교실 경영, 어떻게 해나갈 수 있을까요.

저는 어떤 제도를 운영하느냐 보다는 어떤 마음가짐이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

예전에 1학년 담임을 맡았을 때 제 옆 반에 도벽이 있는 아이가 있었어요. 옆 반 선생님은 저희 학교 최고의 베테랑 선생님이셨고요.

그 아이를 지도해보겠다고 정말 1년 내내 여러 가지 지도방법을 총동원하셨는데도 결국 그 아이는 기말까지 친구의 물건을 기가 막힌 창의적인 방법으로 훔치고 말았어요.

‘사람은 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으면 저렇게 어린아이에게도 저렇게 베테랑 교사가 미처 대처하지 못할 기막힌 아이디어가 샘 솟는구나’를 절감하던 순간이었어요.

소통이 활발한 교실을 만들고 싶으면 소통하고자 하는 욕구가 제일 먼저인 것 같아요.

‘교사가 최고야, 교실은 교사의 성역이야, 하라면 하지 왜 이렇게 말들이 많아, 내가 가르치는 대로 따라만 와’ 하는 태도가 교사에게 있으면 소통을 위한 다양한 방식도 결국은 고된 잡무가 추가되는 느낌만 더해질 것 같아요.

▲ 정혜경 선생님이 그리는 교실 속 모습은 어떠합니까. 특히 추구하는 바가 있다면 남겨주세요.

빨간머리 앤이라는 동화에 다음과 같은 대사가 있어요.

“Tell me, and I forget. Teach me, and I remember. Involve me, then I learn.”(가르쳐주면 나는 기억을 하고, 저를 참여시킨다면 저는 비로소 배웁니다.) 

학생들에게 배움이 있는 교실과 선생님이 되고 싶어요. 아이들에게 말이나 가르침만 주는 꼰대 교사 말고 아이들에게 울림이 있는, 삶을 함께 하는 교사가 되고 싶어요.

저는 유효기간이 짧으면 1년 밖에 안 되는 아이들의 보호자이기만 학부모님은 아이들의 삶에 가장 긴 영향력이 있는 교사이기 때문에 학부모님과 함께 하며 아이들의 시간들을 함께 책임지고 섬기고 싶습니다.

추구한다고 해서 그렇게 살고 있지는 못한 것 같아요. 아직은 갈 길이 먼 교사랍니다.^^

▲ 마지막으로 남기고자 하는 말씀이 있다면요.

의료진의 수고가 병원에서 더해진 것처럼 학교에서 교사의 수고와 가정에서 학부모의 수고가 더해진 요즘입니다.

전쟁 중에도 아이들은 웃고 노래할 수 있다고 하는데 지금의 전쟁 같은 상황에서도 아이들만은 웃고 노래할 수 있도록 우리 같이 힘내요.^^ 화이팅!!!

지성배 기자  eduin@edu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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