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재능고)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재능고등학교가 인천재능고등학교로 다시 태어난다.

인천재능고는 지난 29일 내외 귀빈과 교직원, 학생·학부모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창의관 준공식 및 새 교명 현판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창의관은 2018년부터 기획, 2019년 하반기 공사에 착수해  2020년 3월 준공했다. 

지상 5층의 규모(1,523㎡)의 창의관은 8개의 실습실 및 화장실, 본관과의 연결통로로 이루어져 원활한 교육활동이 가능하다.

특히 새롭게 구축된 실습실은 기존의 실습실보다 넓고 쾌적한 환경에 첨단 기자재를 보유하고 있어 기업과 학생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실습교육이 가능해졌고 산학협력 인큐베이터의 역할을 하리라 기대된다.

또 인천재능고는 2019년 동계방학 중 노후화된 기존의 화장실을 개선해 온수 공급과 함께 비데를 설치해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새 교명 현판식도 거행했다.

인천재능고등학교는 지역사회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 산업체와 원활한 산학연계를 위해 교명을 재능고등학교에서 인천재능고등학교로 변경했다.

교훈 역시 자율(自律)·창의(創意)·봉사(奉仕)로 변경, 급변하는 4차 산업의 시대에 맞춰 창의력과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능력, 협업능력 등을 갖춘 21C 오디세우스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한석수 인천재능고 교장은 “시대의 변화에 맞춰 다양하고 진취적인 인재를 양성하고자 각고의 혁신을 이루어 내고 있는 인천재능고등학교의 미래에서 특성화고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을 것”이라며 “교명변경을 통해 지역사회 학교로서 역할을 좀더 강화하고 천하제일 재능고를 실현해 호연지기를 갖춘 21C 오디세우스형 인재를 길러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