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명퇴 신청자 예년 수준...작년 8월 258명 최종 명예퇴직

(이미지=픽사베이)
(이미지=픽사베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2020년 8월 말 명예퇴직을 신청한 경기도 소속 교사(공사립 포함)는 총 274명으로 확인됐다. 

1일 <에듀인뉴스> 취재결과, 올해 명예퇴직을 신청한 경기도 공사립 초중고 교원은 274명이다.

앞서 지난 2월 1187명이 명퇴를 해 추가로 8월말 274명이 모두 수용되면 올해 총 명예퇴직자는 1461명이 된다.

이는 지난해 총 1262명보다 199명이 증가한 수치지만 큰 차이는 없다. 2019년 2월에는 1004명, 8월에는 258명이 명퇴했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명퇴 신청 인원이 평소보다 크게 줄지는 않았다.

이날 이재정 교육감은 기자회견에서 "평년보다 명퇴 신청 인원이 줄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이유로 꼽기도 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올해 총 729명이 명퇴한다. 2월 593명이 명퇴했고 8월 136명이 명퇴할 예정이다. 작년 총 731명 보다 2명 줄어 비슷한 수준이다. 부산의 경우는 신청자는 늘었지만, 예산 등을 이유로 최종 확정자는 예년 수준에서 확정됐다.   

부산의 명예퇴직 대상자는 ▲공립 초등 60명 ▲중등 44명 ▲사립 중등 32명이다.

교원의 명예퇴직 신청은 8월 말 기준 20년 이상 근속하고, 1년 이상 정년퇴직 잔여기간이 있으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