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강릉의 국제관광도시 육성에 발맞춰 지역 자산을 활용한 글로컬 문화관광 콘텐츠 발굴 전문가 포럼이 개최된다.

가톨릭관동대학교는 오는 10일(금) 오전 10시 강릉 라카이 샌드파인 한송홀에서 국내 문화관광 관련 단체 및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관광(Cultural Tourism) 콘텐츠 개발, 그 방법을 찾다–지역자산을 활용한 글로컬 콘텐츠’를 주제로 포럼을 연다.

‘지역문화관광포럼, 대학-지역과 함께하다’라는 프로젝트로 추진되는 이번 포럼은 권성동 국회의원실과 강릉시가 공동주최하며 가톨릭관동대 LINC+사업단이 주관한다.

이날 포럼은 ▲세계의 축제현장에서 찾는다(유경숙 건국대 교수, 세계축제연구소장) ▲세계의 상설공연에서 얻는다(김용제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장, 전 PMC프러덕션 대표) ▲경호를 콘텐츠 플랫폼으로 만든다(박용재 가톨릭관동대 교수, 시인) 등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가 이어진다.

이어 ▲박덕규 단국대 예술대학장(소설가) ▲김용덕 ㈜학산테라로사 회장 ▲김형익 강릉상공회의소 회장 ▲권오두 CKU콘텐츠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지역자산을 활용한 글로컬 콘텐츠 발굴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황창희 가톨릭관동대 총장은 “강릉의 유무형 자산을 콘텐츠로 발굴하여 세계가 주목하는 관광자원으로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고 전문가들이 귀한 의견을 제시하여 공론화하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대학은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한 공론의 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은 철저한 코로나19 방역대책에 준해 시행되며,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강릉의 글로벌 관광 거점도시 구축 사업 실행계획에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제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