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기반 학생・학부모용, PC 기반 교사용 진학상담프로그램 개발…전국 보급

웹기반 학생・학부모용 진학상담프로그램(Sen-Jinhak-Web) 화면 (사진=서울시교육청)
웹기반 학생・학부모용 진학상담프로그램(Sen-Jinhak-Web) 화면 (사진=서울시교육청)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이 새로운 대입 진학상담프로그램 쎈진학(Sen-Jinhak)’을 개발해 전국에 보급한다.

서울교육연구정보원이 개발한 진학상담프로그램은 Web기반 학생・학부모용과 기존의 교사용 프로그램의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교육연구정보원은 활용 안내에 관한 동영상을 제작해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홈페이지와 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유튜브 채널로 오늘(3일)부터 제공한다.

학생·학부모를 위한 Web기반 진학상담 프로그램(Sen-jinhak-Web)은 2021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에 대비해 학생・학부모에게 진학정보를 제공하고 스스로 지원 가능성을 진단할 수 있도록 ▲내가 만족하는 수시최저학력기준 ▲학생부종합전형정보 ▲전년도 합・불사례 등을 조회할 수 있게 했다.

또 지난 6월 18일 실시한 수능모의평가 성적을 입력하면 정시전형에서 지원 가능한 대학을 가늠해 볼 수 있고 이를 통해 수시지원 전략 수립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PC 기반의 교사용 프로그램(Sen-Jinhak)은 기존의 상담 프로그램의 기능을 대폭 강화해 ▲교과/학력평가 성적 분석 ▲학력평가성적기준 정시예측 ▲전형요강 검색 ▲학생부기반 역량 모의평가 ▲최저학력기준 검색 ▲수시지원 결과 분석 등의 학생을 상담하기 위한 자료를 최대한 제공하고 있다. 또 올해부터는 서울 지역뿐만 아니라 타 시・도에서도 제한 없이 사용하게 할 예정이다.

서울교육연구정보원 관계자는 “진학상담 프로그램을 입시 전형 시기에 맞추어 제공해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과 함께 진학지도에 대한 공교육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