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교내 전파 의심 사례 대전 천동초 전수검사 1071명 모두 음성

(사진=M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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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하루 사이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이 7명 늘었다. 등교 중지 학교는 523개교로 전날보다 1개교 늘었다.

교육부는 3일 0시를 기준으로 대구와 경기에서 각각 5명과 2명이 추가 확진돼 등교수업 이후 코로나19에 감염된 학생이 모두 39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학생 확진자는 대구가 10명으로 가장 많았다. 경기 9명, 서울 6명, 인천 6명, 대전 4명, 부산 1명, 경남 1명, 전북 1명, 전남 1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교직원 확진자는 대구에서 1명이 추가로 집계돼 모두 10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3명, 경기 3명, 경북 2명, 인천 1명, 대전 1명이다. 교사는 초등학교 교사 2명과 고등학교 교사 4명 등 총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등교 수업 중단 학교는 지난달 25일(12곳)부터 수업일 기준으로 7일 연속 증가했다. 전날 522개교보다 1곳 늘었다. 

등교 중단 학교는 지역별로 보면 광주가 438개교로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전 71개교, 대구 5개교, 경기 5개교, 서울 3개교, 전남 1개교로 나타났다. 

첫 교내전파 의심사례로 3명이 확진된 대전 천동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전수검사에서는 1071명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대구 경명여고의 경우 고3 및 교직원 251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문창초 학생 확진 관련해서는 학생과 교직원 222명 전원 음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