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마을교육공동체 네트워크 꿈의학교 업무협약 체결

(왼쪽부터) 구자송 전국교육연합네트워크 상임대표와 정진석 수여성병원장.(사진=교연넷)
(왼쪽부터) 구자송 전국교육연합네트워크 상임대표와 정진석 수여성병원장.(사진=교연넷)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지역공동체가 함께 모여 마을교육공동체를 구성하고 학교폭력(성) 예방 활동에 나선다.

전국교육연합네트워크(교연넷)는 3일 수원소재 수여성병원(원장 정진석)과 마을교육공동체 업무협약식을 갖고 미래형 네트워크 꿈의 학교를 개강하기로 했다.

재미있는 교육과정을 통해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찾아가는 가치공동체를 지향하는 ‘미래형 네트워크 꿈의 학교’는 경기도내 다른 꿈의 학교 모델과 달리 기업의 협력을 통한 재능기부로 운영되는 마을교육공동체다.

이를 위해 교연넷은 소리향기, (사)해피스쿨 교육개발원과 네트워크 형태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 경기도교육청, 수원시청, 수여성병원, 마이풀 등 지자체 및 기업과의 MOU를 체결 공공기관과 기업의 사회 환원 활동과 접목할 계획이다.

구자송 교연넷 상임대표는 “주말형 꿈의 마을 학교는 관내 초중고 재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모집하여 콩그리쉬영어학교(다문화포함), 예술융합학교, 수학교실, 연극동아리, 청소년 철학, 리터러시 교육 등을 해나갈 계획”이라며 “학교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주제 위주로 개설하여 아이들이 진로와 직업의 의미를 찾는 데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대호 경기도교육행정위원회 위원, 이기우 전 국회의원, 이재구 경기도교육청 학부모시민협력과 사무관과 한국교총, 전교조, 국가교육회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또 이종석 서호중 교장, 이병준 금호초 교장, 김주석 수원시정연구원, 박관우 한신대 교수, 김상열 사)한국브레인진흥연구원 본부장), 최병갑 수원생명의전화 이사장, 백성기 수원방범기동순찰대 본부장, 정금희 정의사회실천모임 여성위원장, 장점오 SQ아카데미 대표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한편 전국교육연합네트워크는 비영리조직(NPO, Non Profit Organization)으로 학부모·교사·교수·시민 등으로 구성된 교육시민단체다. 혁신교육, 학교자치, 미래교육 등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는 교육운동을 하고 있으며,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개정운동을 통해 학폭법 개정 운동을 했다.